비트코인 전고점 돌파

비트코인이 얼마 전 845일만에 전고점을 뚫었습니다.

하지만 고점을 찍자마자 급락해버렸습니다.

오늘은 왜 비트코인이 오르고 있으며 왜 급락이 발생했는지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비트코인 펀드로의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면서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서 여러 기관들이 일제히 저렴한 가격에 사려고 입 벌리고 있어서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건데요

비트코인 etf도 인기가 많은데다가

미국의 대형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피델리티가 지금이 가장 저렴한 때라고 생각하면서 빠르게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지난 달 말 기준 자산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였고,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왜 하락했을까요?

이는 롱 레버리지를 청산한 물량일 수도 있지만 반감기 전의 조정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은 보통 반감기 전후로 약 10에서 20프로의 조정이 발생했습니다.

채굴된 비트코인을 상승된 가격에 따라 매도하는 물량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2011년, 2015년, 2019년 각각 조정이 있었고, 2019년에는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큰 조정이 있었습니다.

반감기 이후 약 1년 동안 비트코인은 상승을 맞이했었습니다.

각각 2013년, 2017년, 2021년이였습니다.

비트코인은 이제 2024년 4월 반감기를 맞이합니다.

그런데 이미 고점을 돌파해주었죠?

비트코인이 더 갈 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의 의견이 다르지만 저는 더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태 오른 가격은 개인들이 들어간 물량이 아니라 etf를 위한 기관들의 매수로 인한 상승이였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이 너무 많이 올랐을 때는 쉽게 사기 어렵습니다.

지금도 원화로 9000만원입니다.

사실 강달러인 미국을 제외하고 모든 국가에서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갱신했습니다.

그리고 엔저 정책을 펼치고 있는 일본은 일찍이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넘겼었구요.

엘살바도르를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비트코인을 자국 화폐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저는 비트코인이 화폐로 인정받는 과정을 저희가 겪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에 저희는 선조들이 조개껍질을 화폐로 썼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마찬가지로 화폐는 사람들끼리의 약속으로 정해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비트코인은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무엇보다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하는 여러 기관들과 미국의 노력으로

더 자리가 굳건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