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쇼맨] 영화 추천
저는 사실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는 크게 감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묘하게 영화 ost인 'This is Me' 노래가 계속 생각나면서 이 노래를 들으면 왠지 저도 세상이 저에게 주는 것 같은 한계를 뛰어넘고 뭐든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좋아하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영화 '위대한 쇼맨'을 소개해드립니다. '위대한 쇼맨'은 2017년 개봉한 미국의 뮤지컬 영화로, 19세기 미국의 쇼맨 P.T. 바넘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휴 잭맨, 잭 에프론, 젠다이아, 미셸 위, 레베카 퍼거슨 등이 출연했습니다.
[등장인물]
휴 잭맨이 연기한 P.T. 바넘은 꿈을 이루고자 하는 야망 찬 남자로, 가난한 출신에도 불구하고 대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쇼 비즈니스의 선구자가 됩니다.
미셸 윌리엄스가 연기한 찰리티 바넘은 바넘의 아내로, 그의 꿈을 믿고 지지해주는 여성입니다. 그녀는 바넘의 야망이 가족을 소홀히 할까 봐 걱정합니다.
자크 에프론이 연기한 필립 칼라일은 바넘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친구로, 상류층 출신에도 불구하고 바넘의 비전에 매료되어 서커스에 합류합니다.
젠 다이아가 연기한 앤 윌러은 공중 그네 아티스트로, 필립과 사랑에 빠지지만, 당시 사회의 편견과 장벽에 부딪힙니다. 젠 다이아는 스파이더 맨 톰 홀랜드와 연애하면서 더 유명해진 것 같죠?
레베카 퍼거슨은 제니 린드을 연기하였습니다. 유명한 오페라 가수로, 바넘의 쇼에 참여하며 큰 인기를 얻지만, 그녀와 바넘 사이의 관계는 복잡해집니다.
[줄거리]
바넘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쇼맨의 꿈을 키웠습니다. 그는 신문에 실린 기형인들의 기사를 보고, 그들의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아버지의 허락을 받고, 기형인들을 만나기 위해 뉴욕으로 떠납니다.
바넘은 기형인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에 대해 알게 됩니다. 그는 그들이 단순한 기형인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과 재능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들의 재능을 세상에 알리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게 됩니다.
바넘은 독특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 '바넘의 서커스'를 창단합니다. 이 초기 멤버들은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이지만, 바넘은 그들의 재능을 세상에 보여주고자 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많은 비난과 장애물에 부딪히지만, 뚜렷한 비전과 끊임없는 홍보로 서커스를 성공으로 이끕니다.
바넘은 젊은 프로듀서 필립 칼라일과 파트너십을 맺습니다. 필립은 바넘의 비전에 매료되어, 그의 사업에 합류하며 둘 사이에는 깊은 우정이 형성됩니다. 한편, 바넘과 찰리티의 관계는 바넘의 야망과 서커스에 대한 그의 집착으로 인해 시련을 겪습니다.
바넘은 또한 유명한 오페라 가수 제니 린드를 미국 투어에 초대합니다. 제니의 투어는 큰 성공을 거두지만, 그녀와 바넘 사이의 소문은 바넘의 가정생활에 위기를 가져옵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 바넘은 그의 가족과 친구들이 진정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사업의 실패와 개인적인 위기를 겪은 후, 그는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사랑하는 사람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됩니다. 바넘과 필립은 서로를 지지하며, 바넘은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려 노력합니다.
[결론]
위대한 쇼맨은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이야기하는 영화입니다. 바넘은 가난과 차별에 맞서 싸우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꿈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위대한 쇼맨은 화려한 뮤지컬 넘버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201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주제가상과 편집상을 수상했습니다.
위대한 쇼맨이 시사하는 바는 크게 3가지인 것 같습니다. 희망과 용기, 다양성입니다.
바넘은 가난과 차별에 맞서 싸우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꿈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바넘은 어린 시절 가난했지만 쇼맨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었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용기를 냈습니다. 그는 소외된 사람들을 무대에 올리고, 새로운 예술 장르를 개척했습니다.
바넘은 흑인, 여성, 장애인 등 소외된 사람들을 무대에 올려, 그들의 재능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그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는 남성과 여성, 젊은 사람들과 나이 든 사람들을 갈라치면서 흑백 논리가 심해지는 한국 사회에도 많은 것을 시사한다고 느낍니다.
위대한 쇼맨은 뮤지컬 영화로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팍팍하고 감수성이 메말랐다고 느껴질 때 넷플릭스에서 이 영화를 보면서 힐링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