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에 위치한 감각적인 주점, 우월. 새로 생겼는데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해봤습니다. 분위기, 메뉴, 서비스 모든 면에서 이름처럼 “우월”한 경험을 선사했던 이곳! 특히 제가 반했던 메뉴는 바로 코쿤하이볼과 유린기였습니다.
분위기: 감각적인 공간에서의 힐링

가게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으로 꾸며져 있어 누구와 가도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픈 주방에서 조리되는 모습은 신뢰감을 주었고, 직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가 돋보였어요.
1. 우월하이볼: 부드러움과 상쾌함의 완벽 조화

먼저 우월하이볼!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라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그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맛이었습니다. 첫 모금부터 부드러운 코쿤 위스키의 풍미가 느껴지는데, 그 뒤로 은은한 상쾌함이 입안을 감쌉니다. 레몬 슬라이스와 허브가 더해져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이었고, 알코올 도수가 적당해 술이 약한 사람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매력적이었어요.
2. 유린기: 바삭바삭한 맛있는 유린기 정석

이날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바로 유린기였습니다. 바삭함의 정도와 사용하는 기름의 질이 남달랐어요. 겉바속촉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요리였어요. 튀김옷이 가볍고 바삭하며, 닭고기의 육즙이 고스란히 살아있었습니다. 특히, 튀김에서 기름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고급스러운 풍미가 느껴져, 좋은 기름을 쓴 게 확실했어요. 유린기의 생명인 새콤달콤한 소스는 절묘한 밸런스를 자랑하며, 바삭한 튀김과 환상적으로 어우러졌습니다. 신선한 채소를 곁들여 느끼함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우월하이볼 + 유린기 = 완벽한 조합
이 두 메뉴를 함께 즐기니, 서로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는 느낌이었어요. 하이볼의 상쾌함이 유린기의 풍미를 깔끔하게 정리해 주고, 유린기의 바삭함과 육즙이 술맛을 더 깊게 만들어줬습니다.
총평: 꼭 다시 가고 싶은 곳
마곡의 우월은 이름 그대로 모든 면에서 훌륭한 주점이었습니다. 우월하이볼과 유린기는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다음엔 다른 메뉴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맛, 분위기,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웠던 곳으로, 마곡에서 특별한 저녁을 원한다면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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